온누리상품권 대개편: 연매출 30억 초과 가맹 제외
2026년 6월 17일부터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점포와 병·의원, 변호사·회계사 사무소 등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습니다. 부정 유통 시 부당이득의 최대 3배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온누리상품권, 이제 진짜 '영세 상인 전용'으로 바뀝니다
온누리상품권을 대형 병원이나 변호사 사무소에서 쓸 수 있던 시대가 끝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6월 9일 국무회의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고, 6월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실질적으로 살리기 위한 핵심 제도 손질입니다.
무엇이 달라지나요?
① 가맹 등록 기준 대폭 강화
앞으로 아래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불가합니다.
| 구분 | 기준 |
|---|---|
| 매출 기준 | 연매출 또는 온누리상품권 환전액이 30억 원 초과 |
| 제한 업종 | 병·의원·한의원(보건업), 수의업, 회계·세무 서비스업, 법무 서비스업, 사행시설 운영업 |
기존에 이미 등록된 가맹점은 시행일 이후 첫 갱신 전까지는 유예됩니다. 하지만 갱신 시점부터는 새 기준이 적용되므로 해당 업종·매출 구간 가맹점은 갱신이 거부됩니다.
② 부정 유통 제재, 최대 3배 과징금
기존에는 적발되어도 주의 조치에 그쳤던 행위들에 이제 실질적 제재가 생깁니다.
- 실제 거래 없이 상품권 수취·환전 → 부당이득금의 최대 3배 과징금
- 가맹점 외 장소·비대면 결제 수취, 소비자 상품권 재사용, 비가맹점 수취 → 과태료 부과
이 변화는 상품권을 현금화하는 편법 유통을 막고, 지원 효과가 실제 영세 상인에게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가맹점주라면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것
갱신 신청 일정
현재 등록된 가맹점의 절반 이상이 2026년 10월에 유효기간이 만료됩니다. 가맹점 유효기간은 3년이며, 만료일 3개월 전~10일 전 사이에 갱신 신청을 해야 합니다.
10월 19일 만료 예정 가맹점: 신청 기간 2026년 7월 19일 ~ 10월 9일
신청 방법
- 온라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플랫폼
frc.sbiz.or.kr - 오프라인: 관할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방문·우편·팩스
제출 서류
-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갱신 신청서
- 사업자등록증
- 2025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또는 면세사업자 수입금액증명)
중기부는 만료가 임박한 가맹점에 카카오톡 알림톡과 온누리상품권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의미인가요?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골목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 상품권입니다. 이번 개편으로 사용처가 진짜 영세 상인 중심으로 좁혀지면서, 상품권을 구매해 쓸 때 지역 골목 경제에 직접 기여하는 효과가 높아집니다.
대학가 인근 전통시장이나 동네 골목상권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면 할인 혜택과 함께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동참할 수 있습니다.
정책 알림톡: 소상공인 정보 접근성도 높아진다
한편 중기부는 '소상공인 정책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81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정책 정보를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올해 35월 시범 운영 결과, 고용노동부 출산급여 지원사업 알림톡 발송 후 신청 건수가 기존 대비 1.3배 이상 증가했고, 1인 사업자는 1.7배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지방정부 5개 사업의 경우 신청이 **420배**까지 늘었습니다.
생업에 바빠 정책 정보를 놓치기 쉬운 소상공인이라면, 카카오톡 알림 수신 동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 정보를 먼저 받아볼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나 금융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출처
- 연매출 30억 초과 점포,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외…영세상인 지원 강화(2026-06-09)
-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영세가맹점 중심으로 개편하는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2026-06-09)
- 중기부, '소상공인 정책 알림톡' 서비스 성과 확인!(202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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