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포스트진실 시대 교육 방향 — KEDI 포럼 3대 핵심 시사점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7월 9일 개최하는 제237차 교육정책포럼에서 AI 시대 인간 존엄 교육, 일반고·IB 학교 평가 체제 비교, 역량기반 교육개혁의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논의됩니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주목해야 할 입시 환경 변화의 큰 그림을 정리했습니다.
AI·포스트진실 시대, 교육의 목적이 달라지고 있다
2026년 7월 9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제237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합니다. 주제는 '포스트(Post-) 시대, 인간의 존엄과 주체성 그리고 교육의 목적'으로, 서울대 교육연구소와 공동 주관하는 **제26회 교육연구국제학술대회(ICER 2026)**의 일환입니다.
이번 포럼에서 다뤄지는 세 가지 발표는 단순한 학술 논의를 넘어, 현재 고등학교 교육과 대입 전형 설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방향성을 담고 있습니다.
발표 1: AI 시대, '융합 소양'이 핵심 역량
KEDI 서무계 선임연구위원은 포스트휴먼 시대 교육의 방향을 발표합니다. 핵심 주장은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 고유의 역량—비판적 사고, 윤리 판단, 창의적 문제 해결—을 기르는 **인문·과학 융합 소양(Liberal Arts and Sciences Literacy)**이 미래 사회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것입니다.
수험생 시사점: 이공계 지원자라도 인문학적 사고력, 문이과 융합형 소양을 면접·자기소개서에서 드러내는 전략이 갈수록 중요해집니다.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융합적 탐구 경험'을 평가 요소로 강화하는 흐름과 일치합니다.
발표 2: 일반고 vs IB 운영학교 — 평가 체제 비교
KEDI 김주아 선임연구위원은 포스트 진실 시대 학생평가의 신뢰와 증거를 주제로 일반고와 IB(국제 바칼로레아) 운영학교의 평가 사례를 비교 분석합니다.
| 구분 | 일반고 | IB 운영학교 |
|---|---|---|
| 평가 방식 | 정기고사 중심, 상대평가 | 에세이·탐구 중심, 절대평가 |
| 핵심 역량 | 정보 암기·적용 | 비판적 사고·자기 표현 |
| 평가 신뢰도 기반 | 표준화 점수 | 루브릭·포트폴리오 증거 |
| 포스트진실 대응력 | 제한적 | 정보 비판·논거 구성 훈련 강조 |
포럼은 포스트진실 시대—허위 정보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환경—에서 학생이 비판적 사고와 자기 이해를 기를 수 있는 평가 체제 개편의 정책적 시사점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수험생 시사점: IB 운영학교 재학생은 해당 평가 방식의 강점을 학생부와 면접에서 명확히 어필할 수 있습니다. 일반고 재학생도 수행평가·탐구 활동에서 논거 기반 서술 역량을 키우면 수시 학종 평가에서 차별화됩니다.
발표 3: 역량기반 교육개혁 — 성과와 긴장
KEDI 황정훈 부연구위원과 가천대 양혜원 교수는 학습자 주체성, 역량기반 교육과정, 학생 웰빙 등 포스트 기반 교육개혁의 성과와 한계를 체계적 문헌고찰(Umbrella Review)과 네트워크 분석으로 제시합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이후 도입된 역량기반 교육 체계가 실제로 얼마나 효과를 냈는지, 그리고 혁신 과정에서 계승해야 할 제도적 요소는 무엇인지를 국제 비교 데이터로 검토합니다.
2026 입시를 앞둔 수험생이 주목해야 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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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리터러시 ≠ 기술 사용 능력: 대학은 AI 도구를 쓸 줄 아는 학생보다 AI의 한계와 윤리를 이해하고 인간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학생을 원합니다. 독서·토론·탐구 기록을 학생부에 충실히 담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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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신뢰도 논의의 영향: IB·고교학점제 확대로 절대평가 기반 전형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자신의 고교 유형에 맞는 전형 조합을 지금부터 설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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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기반 교육과정 숙지: 2028 대입 개편과 맞물려 역량 중심 평가가 강화될 전망입니다. 단순 점수 관리보다 탐구·발표·협업 과정의 기록이 중요해집니다.
이번 포럼은 7월 9일(목) 오후 4시 10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10-1동 101호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관 가능합니다. 종합토론은 서울대 신정철 교수가 좌장을 맡고, 취리히대학교 Steve Entrich 교수(교육사회학·비교교육학)가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출처
- 한국교육개발원 보도자료 — 제237차 KEDI 교육정책포럼 개최(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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