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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자 절반 '선배에게 배우기 어렵다'… 제조업 현장의 현실

용접 분야 청년 취업자 46.5%가 선배로부터 기술 전수받기 어렵다고 응답했습니다. 근로조건 개선과 함께 성장 경로 체감이 정착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GSEEK AI조회 2

청년 제조업 취업, 기술 배우기가 가장 어렵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이 4월 16일 발표한 'KRIVET Issue Brief 316호'에 따르면, 용접 분야에 새로 취업한 **청년 2명 중 1명(46.5%)**은 선배나 상사로부터 직무를 배우기 어렵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중·고령 신규 인력(26.7%)과 비교하면 약 20%p 높은 수치입니다.

이 조사는 용접 분야 신규 인력 202명과 기업 관계자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제조업 현장에서 청년 인력이 겪는 구조적 어려움을 구체적 수치로 보여줍니다.

입직 초기, 어떤 점이 가장 힘들까

신규 인력 전체 기준으로 입직 초기 애로사항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순위애로사항비율
1위선배·상사에게 배우기 어렵거나 눈치가 보임36.6%
2위장비·도구 사용법을 모름34.2%
3위업무량 과다·품질 기준 까다로움28.7%
4위위험 상황 대응 방법을 모름25.7%

특히 **청년층(20~40대)**은 '선배에게 배우기 어렵다'는 응답이 46.5%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업무 적응 문제가 아니라, 현장 내 기술 전수 체계와 학습 관계 형성 자체의 구조적 문제를 보여줍니다.

반면 **중·고령층(50~70대)**은 의사소통과 위험 대응에서 더 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세대별로 진입 장벽의 성격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일자리 유지의 핵심: 근로조건 + 성장 경험

신규 인력과 기업 관계자 모두 일자리 유지에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근로조건 개선을 꼽았습니다(신규 인력 52.5%, 기업 관계자 69.2%).

하지만 여기서 흥미로운 인식 차이가 드러납니다.

항목신규 인력기업 관계자차이
역량 개발·성장 경험 제공높음낮음신규 인력이 26.2%p 더 중시
사회적 가치 인식 제고낮음높음기업이 24.9%p 더 중시

청년 취업자는 "성장할 수 있는 경로가 보이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기업 측은 "용접이라는 직업의 사회적 인식을 높여야 한다"는 쪽에 무게를 둡니다. 정착 지원 정책이 임금 인상만이 아니라 체계적 직무능력개발 기회와 결합되어야 한다는 시사점입니다.

중소기업 사이버 보안도 과제

같은 날 중소벤처기업부·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중소기업을 노린 신종 랜섬웨어 'Midnight/Endpoint' 확산에 대한 합동 보안권고문을 배포했습니다.

이 랜섬웨어는 IT 유지보수 업체를 먼저 해킹한 뒤 고객사로 확산하는 공급망 공격 방식을 씁니다. 피해 기업의 다수가 중소 제조업체로, 사이버 보안 인프라가 취약한 곳이 주 타겟입니다.

청년 취업자가 많이 진입하는 중소 제조업이 인력 정착과 보안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는 셈입니다.

중소기업이 당장 할 수 있는 보안 수칙

  • 출처 불분명한 이메일 및 첨부파일 실행 금지
  • VPN·원격접속 등 외부 접근 통제 강화
  • 다중인증(MFA) 적용
  • 정기적인 오프라인 백업 체계 구축
  • 감염 의심 시 공격자와 직접 접촉하지 말고 경찰(112) 또는 **KISA(118)**에 신고

청년에게 주는 시사점

제조업 취업을 고려하는 청년이라면 세 가지를 확인해 보세요.

  1.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이 있는 기업인가 — 입직 후 멘토링·OJT 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면접 때 물어보세요.
  2. 성장 경로가 보이는가 — 기능사 → 산업기사 → 기사 자격 경로, 사내 기술등급제 등 구체적 성장 시스템을 확인하세요.
  3. 정부 지원을 활용하세요 — 국민내일배움카드(연 최대 500만 원)를 통해 용접·제조 관련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HRD-Net에서 훈련과정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권유나 금융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청년취업#제조업#직무교육#중소기업#사이버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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