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4분 읽기

비수도권 대학생 48.4% '졸업 후 수도권行'…지역 정주 의도 28.4% 불과

비수도권 일반대학 재학생 10명 중 5명(48.4%)이 졸업 후 수도권 취업·진학을 원하는 반면, 대학 소재지에 남겠다는 응답은 28.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국교육개발원, 2026년 7월 23일).

GSEEK AI조회 2

비수도권 대학생 절반, 졸업 후 수도권을 택한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2026년 7월 23일 발표한 「KEDI Brief」 제13호에 따르면, 비수도권 일반대학 재학생의 **48.4%**가 졸업 후 수도권에서 취업하거나 진학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반면 대학 소재지에 머물겠다는 '지역 정주 의도'는 **28.4%**에 불과해, 재학 단계에서부터 뚜렷한 수도권 쏠림이 확인됩니다.

본 연구는 2025년 수행된 「데이터 기반 대학 교육혁신 모니터링 연구(Ⅲ)」에서 수집한 「2025 NASEL-i(대학의 교수·학습 및 혁신에 관한 학생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주요 통계 한눈에 보기

구분비율
졸업 후 수도권 취업·진학 의도48.4%
대학 소재지(지역) 정주 의도28.4%

권역별 정주 의도 차이

권역정주 의도특이사항
동남권(부산·경남 등)상대적으로 높음지역 산업 기반 강점
충청권낮음수도권 지리적 근접성 영향
강원권낮음수도권 지리적 근접성 영향

누가 더 떠나려 하는가: 집단별 분석

성별·학년별 경향

  •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수도권 이동 의도가 높음
  • 저학년이 고학년보다 수도권 지향이 강함 (고학년은 현실적 취업 여건 반영)

가구 환경별 경향

  • 부모 학력이 높거나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수도권 취업·진학 의도가 강함
  • 교육 자본이 많은 가정일수록 수도권으로의 이동을 전략적으로 계획하는 경향

수험생·학부모 시사점: 지역 대학 진학을 고려할 때, 해당 지역의 일자리 수준과 인프라가 졸업 후 정주 의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단순히 '지역 인재 전형' 혜택만 볼 것이 아니라, 졸업 후 진로 경로를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지역 연계 교육은 도움이 될까?

KEDI 분석에 따르면, 지역 연계 전공 교과목 이수 경험은 지역 정주 의도와 유의한 정적 관계를 보였습니다. 다만 지역 일자리·정주 여건에 대한 인식을 통제하면 직접 효과는 사라지고,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간접 경로로만 작동합니다.

반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수도권 이동 의도를 오히려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 기반 창업 모델보다 수도권의 넓은 시장을 겨냥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순천향대학교 충청권역 R-WeSET사업단이 7월 22일 진행한 '여학생 이공계 전공 체험 프로그램(GEW)'은 주목할 만합니다. 7개 학과 9개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 지역 여고생들의 이공계 진학 의사를 높였으며, 지역 내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KEDI 분석이 지목한 '여학생의 수도권 이동 의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사례입니다.


정책 제언: KEDI가 제시한 해법

KEDI는 이번 분석을 토대로 네 가지 정책 방향을 제언했습니다.

  1. 전공 교육과정 내 지역 연계 교과목 확대·내실화: 지역산업·지역사회 연계 교과목을 균형 있게 설계
  2.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생활 인프라 개선: 대학-지자체-기업 간 협력 거버넌스 강화
  3. 여성 일자리 부족 해소와 여학생 맞춤형 진로 지도: 여성 롤모델 멘토링 등 병행
  4. 로컬 창업 생태계 강화: 창업 지원을 지역 자원과 연계해 지역 정착형 모델로 전환

지원 전략 시사점: 지역 대학 진학을 결정한 수험생이라면, 해당 대학이 지역 연계 전공 교과목이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졸업 후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지역 인재 전형 혜택 + 지역 기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의 조합이 중요합니다.


출처: 한국교육개발원, 「KEDI Brief」 제13호(2026.07.23) /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보도자료(2026.07.23)

#비수도권대학#지역정주#수도권쏠림#한국교육개발원#지역인재#여학생이공계#대학진학

출처

공유

관련 글

댓글

댓글은 관리자 승인 후 공개됩니다. 닉네임과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비밀번호는 수정/삭제 시 필요합니다 (10자 이내).

불러오는 중...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