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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입시 대변혁: 수시 같은 정시·수시 납치 해소·탐구 쏠림

2028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이 수능을 자격고사처럼 활용하는 '수시 같은 정시'를 도입하고, 중앙대는 수시 납치 방지책을 내놓았습니다. 사회탐구 응시 비율은 75.9%로 역대 최고, 과학탐구는 1년 새 11%p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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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입시, 무엇이 달라지나

2028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주요 대학들이 속속 전형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수능의 역할 축소입니다. 서울대를 필두로 정시모집에서도 학생부 교과를 반영하며, 수능을 사실상 자격고사처럼 활용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시=수능 성적 순'이라는 공식이 무너지고, 수시와 정시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셈입니다.

아래 표는 현행 제도와 2028 변화 방향을 비교한 것입니다.

구분현행(~2027)2028 변화 방향
정시 반영 요소수능 성적 위주수능 + 학생부 교과 병행
수능 활용 방식성적 서열화자격고사형(Pass/Fail 성격 강화)
수시-정시 관계수시 합격 시 정시 지원 불가일부 대학 수시 납치 방지책 도입
탐구 선택 추이과탐·사탐 균형사탐 쏠림 심화

중앙대, '수시 납치' 해소에 나서다

중앙대가 눈길을 끄는 전형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현행 제도에서는 수시에 단 한 곳이라도 합격하면, 수능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는 이른바 '수시 납치' 문제가 있었습니다. 중앙대는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수시 합격자에게도 정시 지원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수험생 입장에서 큰 변화입니다. 그동안 수시 안전 지원을 하면서도 "혹시 더 좋은 대학에 정시로 갈 수 있는데 묶이는 건 아닌지" 고민하던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대학들의 동참 여부에 따라 실제 효과는 달라질 전망입니다.

사회탐구 75.9% 역대 최고, 과학탐구 11%p 급락

탐구 영역 선택에서도 극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회탐구 응시 비율이 75.9%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반면, 과학탐구는 1년 새 11%p 넘게 하락하며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탐구 영역응시 비율전년 대비
사회탐구75.9%역대 최고
과학탐구▼ 11%p 이상 (역대 최저)

이 같은 쏠림 현상의 배경에는 주요 대학 자연계열에서 미적분·과학탐구 필수 요건을 완화하는 추세가 있습니다. 과탐을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자연계열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이 적은 사탐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가속화된 것입니다.

수험생을 위한 전략 시사점

1. 학생부 관리가 정시에서도 중요해진다

수능만 잘 보면 되던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2028 입시를 준비하는 현 고1~고2 학생이라면, 내신과 비교과 활동을 정시 대비 차원에서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2. 수시 지원 전략의 유연성 확대 가능성

중앙대식 수시 납치 방지책이 다른 대학으로 확산된다면, 수시에서 적극적 상향 지원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지원하려는 대학별 2028 전형 계획을 반드시 개별 확인해야 합니다.

3. 탐구 선택, 목표 대학의 반영 방식부터 확인

사탐 쏠림이 심해지고 있지만, 일부 상위권 대학은 여전히 과탐 응시를 우대하거나 필수로 요구합니다. 단순히 유리한 과목을 고르기보다, 지원 목표 대학의 탐구 반영 기준을 먼저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본 기사는 EBS 뉴스(2026.4.13)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028 입시#수시 납치#정시 개편#탐구 선택#대입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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